【 앵커멘트 】<br /> 이규원 검사의 허위 보고서 작성·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'윤석열 접대 오보' 당시의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습니다.<br /> 검찰은 '조국 수사'와 '윤석열 흠집 내기' 보도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에 나섰습니다.<br /> 임성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소속이던 이규원 검사는 지난 2018년 말부터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4차례 면담한 뒤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.<br /><br />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이 검사가 보고서에 '윤석열 전 검찰총장'이 언급된 부분을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 또 보고서 내용이 언론에흘러간 과정도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 한겨레 신문은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과거 수사단이 '윤 전 총장이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'는 진술을 넘겨받고도 '사실 확인 노력조차 하지 않은 채 매듭지었다'고 보도했지만, 오보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여환섭 / 당시 김학...